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부모의 잘못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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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하나님께서 이집트에 행하신 위대한 일들로 그분의 백성 이스라엘을 데리고 나오신 것을 들었다. 그래서 모세가 돌려보냈던 십포라와 두 아들 게르솜과 엘리에셀을 데리고 광야의 모세를 찾아갔고, 그를 만난 모세는 장인을 맞아 깍듯이 인사하고 안부를 물으며 장막 안으로 모셔 들였다. 사위가 부모나 다름없는 장인에게 그러한 예를 갖추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상식이다. 그런데 장인 이드로는 사위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백성들을 혼자 재판하는 것을 보고 나름대로 지혜를 짜내어 조언했는데, 백성 가운데서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 십부장을 선정해서 작은 사건은 그들에게 맡기고 어려운 사건을 모세가 처리하게 한 것이다(출 18:1-26). 모세는 장인의 조언을 받아들여 새 운영체계로 백성을 다스렸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심지어 자기 혼자 백성을 감당하기가 너무 힘들다며 차라리 죽여주시라고 하나님께 하소연하기에 이르렀다(민 11:14,15). 이에 주님께서는 이드로의 지혜에서 나온 체계를 폐기하시고 이드로가 오기 전부터 있었던 칠십 명의 장로들로 이뤄진 새로운 체계를 제시하심으로써 모세의 부담을 덜어 주셨다(16,17절). 아무리 사랑하는 부모라 해도 그의 조언이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면 악한 결과를 가져온다. 부모는 사랑과 존경의 대상이지만(출 20:12), 부모의 뜻이 하나님의 뜻보다 높을 순 없다(막 12:30). 부모를 공경하면 땅에서 복을 받지만(엡 6:2,3),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면 그 복이 영원으로 이어진다. 사랑에도 우선순위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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