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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직원이 가족 행사 중에 회사 사장에게서 축하 선물을 받았다. 그 직원은 감사함을 담아 답례하기로 마음먹었지만 고민이 적잖았다. 사장이 꽤 부자였기 때문이다. 연봉 20억이 우습다 보니 본인에게 필요한 것은 최상품으로 갖춰 놓고 사는 사람이었다. 직원의 경제력으로는 사장의 생활수준에 맞춘 무엇인가로 답례하기가 불가능했기에, 성의껏 마련한 간식거리와 진심 어린 감사와 복음을 담은 편지를 전했다. 사장은 복음에 대해 구체적인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고맙게 받았다며 인사를 건넸다. 나보다 형편이 훨씬 좋은 사람에게 보답하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 사람 사이에서도 그러한데, 하나님 아버지께는 말해 무엇 하랴. 하나님께서는 어떤 이득을 염두에 두고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부르신 것이 아니다. 짧은 생각으로 인간의 걸레 같은 의를 자랑하는 사람은 자신이 하나님께 유익하다고 착각할 것이다. 하지만 현명한 사람이 자신에게 유익할 수 있는 것처럼 사람이 하나님께 유익할 수는 없다(욥 22:2). 사람은 하나님께 전혀 유익하지 않다. 오히려 예수님께서 하나님으로서의 영예를 버리고 종의 형체를 입으시어 사람들의 모습을 취하심으로써(빌 2:7) 그분의 부요하심을 우리에게 주셨으니(고후 8:9) 예수님이야말로 우리에게 유익한 분이시다. 그러한 주님을 우리는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해야 한다(막 12:30). 자랑하려면 주님을 자랑하며(고전 1:31), 자신의 육신 안에는 어떤 선한 것도 없음을 늘 고백하며 살아야 한다(롬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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