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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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공인들이 근거 없는 비방을 당하거나, 비리가 드러나 골치가 아플 때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말 한마디면 잘잘못의 시비가 공중에 뜨게 된다. 일단은 법으로 판단 받을 일이 되어 모든 사적 판단이 유보되기 때문이다. 뒷일이야 어찌 되건 우선은 그 말부터 하고 본다. 실제로 법정 공방이 공개되고 최종 결과가 밝혀지기도 하지만, 요즘 같은 세상의 판결은 믿을 것이 못 되는 경우가 많다. 만일 법적 대응의 후속 절차가 없다면 그 악인은 우둔한 대중 앞에서 “법적 대응”이라는 엄포로 현실에서 도피해 버린 것이다. 대제사장 안나스 앞의 경비병이 주님을 때리자 주님은 『만일 내가 잘못 말하였으면 잘못된 것에 대하여 증거를 대라.』고 하셨다. 바른 말을 했음에도 쳤으니 율법대로 해보자는 것이었다. 이는 의미 없는 엄포가 아니라 “두 증인의 입이나 세 증인의 입으로 죄의 문제를 결정지어야 한다.”는 신명기 19:15에 따른 정당한 요구였다. 증인도 없이 주님이 맞도록 방치한 안나스는 주님을 카야파에게로 보내 버렸는데(요 18:24), 주님을 합법적으로 정죄할 증인들이 없으므로 주님께 역으로 당할 것 같아 그런 것으로 보인다. 주님은 그분의 전 생애가 율법과 일치하셨다. 그런 주님을 정죄하려 했을 때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란 어떤 혐의점도 찾지 못할 거짓 증거를 들이대는 것뿐이었다(마 26:59,60). 아무도 정죄할 수 없던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의를 받아서 우리가 구원받은 것이다. 우리의 의는 『하나님의 의』이다(롬 3:22). 자랑하려거든 바로 이 주님의 의를 자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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