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발라암의 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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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암이 죽은 것은 중요한 사실을 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발락을 만나러 가는 길에 보았던 주의 천사의 손에 들린 “칼”을 잊었던 것이다. 『나귀는 주의 천사가 그의 손에 칼을 빼어 들고 길에 서 있는 것을 보고 길에서 벗어나 들로 들어가니, 발라암이 나귀를 길로 돌이키려고 때리니라』(민 22:23). 발라암은 주의 천사를 보고 엎드리는 나귀에게 『내가 내 손에 칼을 가졌더라면, 지금 내가 너를 죽였으리라.』(29절)고 했는데, 주님께서 눈을 열어 주시자 오히려 주의 천사께서 손에 칼을 빼어 들고 길에 서신 것을 보게 되었다. 주님은 그에게 『나귀가 내게서 돌이키지 않았더라면, 지금쯤에는 내가 너를 분명히 죽이고 나귀는 살렸으리라.』(33절)고 하셨는데, 발라암은 그날 주님 손에 들려 있던 “칼”을 기억했어야 했다. 그가 이스라엘을 저주하러 가는 길은 보다시피 죽음의 길이었고, 그는 죽기 싫어서 이스라엘을 축복하기는 했다. 그러나 발락이 약속한 재물에 대한 끓어오르는 탐욕을 이기지 못하고 끝내 “발라암의 계략”이란 것을 꾸며 이스라엘로 모압인들의 우상 숭배에 동참하게 했으니, 그런 그에게 돌아온 것은 오늘 본문처럼 “칼로 인한 죽음”이었던 것이다.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것이 자신의 죽음을 의미한다는 것을 기억했다면, 발라암은 굳이 죽으려고 발악하지 않았을 것이다. 망각이란 이토록 무서운 것이다. 죄에 대한 경고를 망각한다는 것은 결국 죄의 삯인 사망을(롬 6:23) 의미하기 때문이다. 망각은 치명적이다. 주님의 경고는 무슨 일이 있어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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