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있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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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있는 이름 중 가장 아름다운 이름을 들라면 “소라”를 들고 싶다. 그 이름에는 고동, 멍게와는 비교될 수 없는 고상함이 흐르고, 미역, 다시마 같은 것들이 풍길 수 없는 향수가 있으며, 범고래, 상어 같은 것들이 꿈꿀 수 없는 순수함이 있기 때문이다. 소라를 귀에 대면 그것이 떠나온 바다에서 들려오는 파도소리가 귓전을 쓰다듬는다. 그 소리는 소라가 부서질 때까지 간직해야 할 추억이요 그리움인 듯싶다. 바닷가에서 소라를 가지고 노는 아이들만큼 천진난만한 풍경도 없는데, 셋째 하늘 유리 바다에서는 그런 아이들을 찾아볼 수가 없다. 『내가 보니, 불로 뒤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그 짐승과 그의 형상과 그의 표와 그의 이름의 숫자에 대하여 이긴 자들이 하나님의 하프들을 가지고 유리 바다 위에 섰더라』(계 15:2). 성경에서 보여 주는 셋째 하늘 유리 바다의 풍경은 대환란 때 믿음과 행위로(계 12:17; 14:12) 끝까지 견뎌 구원받은 환란성도들이 하나님의 하프를 들고 서 있는 모습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와 어린양의 노래를 부르는데(계 15:3), 말하자면 대환란 때 죄를 이겨낸 순수한 성도들인 것이다. 『그들의 입에서 교활함을 찾아볼 수 없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흠이 없기 때문이라』(14:5). 소라를 만지작거리는 순진함은 찾아볼 수 없다 해도, 그보다 더 순전한 환란성도들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 셋째 하늘 유리 바다이다. 셋째 하늘은 이처럼 순백의 세마포 같은 성도들만이 갈 수 있는 거룩한 곳이다.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를 씻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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