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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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와 작가 고가 후미타케가 공동으로 쓴 <미움받을 용기>는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책이다. 이 책이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는, 현대인들의 근본적인 고민인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대한 두려움”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책은 독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평가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라.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는 그 사람의 문제이지 내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현실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이런 질문을 던진다.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내가 이런 말을 하면 미움받지 않을까?”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사람은 본능적으로 사랑받고 싶어 하고, 인정받고 싶어 한다. 그렇기에 갈등을 피하려 하고, 타인의 기대에 맞추려고 한다. 특히 SNS에서는 “좋아요”의 개수가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는 척도가 되었고, 타인의 시선이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었다. 하지만 성경은 진정한 자유가 타인의 평가로부터 독립된 삶 속에서 발견된다고 말씀한다. 『내가 이제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랴? 아니면 하나님께 사랴? 아니면 내가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하겠느냐? 내가 아직도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한다면 나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 1:10). 우리는 자신에게 물어야 한다. 나는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식”으로 “내 삶”을 살고 있는가? 아니면 “타인의 시선” 속에서 그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타인의 삶”을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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