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무뎌진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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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승 오토매틱 차량을 구입했을 때, 필자는 새 차가 조금이라도 더러워지면 금방 세차를 하고 싶었고, 조금이라도 오물이 묻어 있는 게 보이면 바로 닦아 내곤 했었다. 비가 오고 나면 차 안이 더러워질까봐 바로 세차를 하러 가곤 했다. 그런데 차를 산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느 겨울 아침, 집밖에 나갔다가 누군가가 차 뒤쪽 옆면을 발로 차서 신발자국을 남겨 놓은 것을 보게 되었다. 약간 패인 자국도 있었다. 얼마나 불쾌하던지 주차했던 거리의 가로등 위에 CCTV가 있기에 관할 파출소에 신고하기도 했었다. 그렇게 1,2년이 지나면서 누군가가 긁기도 하고 주차하다가 긁히기도 하면서 차는 점점 새 차의 모습을 잃고 있었다. 세차를 해야겠다는 마음도 더불어서 함께 식어가고 있었다. 필자는 이 일을 통해 주님과의 첫사랑이 시간의 흐름과 함께 무뎌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되었다. ‘지옥의 영원한 형벌로부터 구원해 주신 그 놀라운 사실 하나만으로도 매일 감격할 일인데, 혹시 나도 모르게 그 감격과 감사가 무뎌져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한글킹제임스성경>을 알게 된 후 그 안의 놀라운 진리들을 깨우치며 맛보던 희열이 시간이 지날수록 식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누구든지 자신이 그렇게 여겨진다면 말씀의 물과 주님의 보혈로 자신을 깨끗이 씻어 새롭게 되어야 한다. 씻지 않아도 별로 불편하지 않은 중고차 같은 믿음은 머지않은 ‘폐차처분’을 예고할 뿐이다. 차는 시간이 흐르면 중고가 되더라도, 성도의 믿음은 날마다, 날마다 새롭게 되어야 한다. (Y.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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