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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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 브랜드 가방의 원가가 고작 8만 원이라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어 크게 이슈가 된 일이 있었다. 누리꾼들은 브랜드가 폭리를 취했다는 둥, 그 브랜드를 불매하겠다는 둥 불만을 표출했고 언론은 이를 부추겼다. 그러나 경제학에 문외한인 그들이 결코 깨닫지 못하고 있는 사실이 있으니, 바로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효용”이지 “원가”가 아니라는 것이다. 심지어는 가격을 원가보다 낮게 정한다고 해도 소비자로 하여금 그만큼의 돈을 지불하고픈 마음이 들도록 하지 못한다면 그 가격은 터무니없이 높은 게 된다. 반대로 아무리 고가라도 그 효용을 인정하여 값을 치르고자 한다면 가격은 합리적인 게 되고, 그 제품은 높은 가치를 가진 물건이 되는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값진 취급을 받는(마 13:46) 이유도 이와 같다. 하나님께서는 따지고 보면 “원가”가 “흙 몇 줌 가격”밖에 되지 않는(시 103:14) 우리를 무려 그분의 독생자를 내어주심으로써 사 주셨다. 완벽하게 지음 받은 천사들조차 우둔하다고 책망하시는 그분께서(욥 4:18) 도대체 흙으로 만든 인간으로부터 얻으실 효용이 무엇이라고 그렇게나 큰 값을 치르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그분께서는 우리를 사셨고 또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신다(고전 6:20). 이런 까닭에 우리 모두는 “명품”들이며, 설령 세상에서 대단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위협할지라도 전혀 기죽을 이유가 없다(시 56:4). 우리에게 붙어 있는 “가격표”보다 더 높은 “가격표”를 가진 인간이란 이 세상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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