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지기의 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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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가 발달한 마을에 20년 동안 항해를 해온 선장이 있었다. 그는 출항하기 전 항상 등대지기에게 귀항 날짜와 시간을 알려주었다. 등대지기가 자리를 비운 날이면 그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 선원들은 왜 그렇게까지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선장은 한결같았다. 며칠 후 그들은 어김없이 배를 타고 나갔다. 하지만 돌아오는 날, 하늘이 갑자기 컴컴해지더니 엄청난 태풍이 불어닥쳤다. 마을에 있던 사람들은 피난을 가기에 바빴고, 나갔던 배들도 돌아오지 못했다. 선장의 배 역시 거친 풍랑 속을 헤매고 있었다. 날이 어두워져 앞이 보이지 않자 선원들은 절망에 빠졌다. 그러나 선장은 선원들을 일으켜 세워 계속 항해하게 했다. 등대지기가 약속대로 등대를 켜 놓았을 것이므로 빛을 따라가면 살 수 있다고 했다. 선원들은 그 말을 불신했다. 그러나 한참을 헤매자 등대의 불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선장의 말대로 등대지기가 끝까지 마을에 남아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세상의 풍랑 속에 흔들리는 그리스도인들을 그분의 빛으로 비춰 주고 계신다. 『하나님은 빛이시 』기에(요일 1:5) 그분의 말씀의 빛을 우리 인생길에 무슨 일이 있어도 꺼뜨리지 않고 환히 밝히고 계시는 것이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불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 119:105). 그 빛을 굳게 믿고 따라간다면 마귀가 고난의 태풍을 일으켜 우리를 삼키려 해도 결코 실족치 않을 것이다. 성도는 인생에 풍랑이 일 때에 약한 믿음을 보이며 주저앉지 말고, 일어나 주님을 의지해서 나아가야 한다. 어둠을 몰아내는 영원한 빛이 늘 함께하심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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