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판 배후의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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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의 한 관공서 건물 입구에는 미국의 헌법을 아름답게 새긴 동판이 걸려 있다. 가까이서 보면 새겨진 글자들만 보이지만, 한 걸음 물러서면 빛의 각도가 굴절되어 헌법 전문 배후에 새겨진 조지 워싱턴의 얼굴이 나타난다. 리차드 움브란트 목사는 자신이 믿음을 지키며 걸어온 고난의 인생 여정이 이와 같다고 고백했다. “한 인간의 생애와 혹독한 감옥에서 믿음을 부인하지 않았던 그리스도인들의 생애들도 그렇게 읽혀져야 한다. 이 모든 이야기들 뒤에는 우리의 믿음을 끝까지 붙들어 주시고 우리에게 승리할 수 있는 힘을 주신, 육신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그리스도께서 서 계신다.”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난 사람은 그리스도를 흉내내지 않는다. 하나님의 사람은 겉으로만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들이 아니라 그의 인격과 생애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낸다. 그리스도를 모방하려고 노력한다면 생명 없는 종교인에 불과하며 그처럼 어려운 일도 없다. 육신의 방법과 수고의 결과는 결국 자기 자랑이 되어 자신을 드러낸다. 하나님은 인간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보조자가 아니시다. 각 개인의 인격을 거룩하게 하시며 그 안에서 행하시는 주인이시다. 우리는 말을 할 때 세상이 주님의 말씀을 듣게 해야 하며, 행할 때에는 주님의 역사하심을 보게 해야 한다. 우리를 아는 이들의 기억 속에 인간의 모습이 남겨진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리스도인의 생애와 사역의 배후에 역사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시고 아름다우신 모습만이, 오직 그 모습만이 남겨져야 한다. (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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