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속의 동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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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흰 눈꽃 속에 핀 붉은 동백꽃을 본 적이 있는가? 순백의 세마포 위에 선홍빛 핏방울처럼 맺혀 있는 동백꽃을 보노라면 이 땅의 모든 죄인들을 위해 갈보리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보는 듯하다.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없기에(히 9:22), 주님께서 흘리신 그 피를 통해서만 우리가 흰 눈보다 더 희게 됨을 잘 보여 주는 그림이기 때문이다. 주님의 보혈은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인류의 모든 죄를 구속하시고자 흘리신 하나님의 피이다(행 20:28). 자신의 피로 한 번 성소에 들어가셔서 죄인들을 위한 영원한 구속을 이루셨기에(히 9:12), 따라서 하나님의 원수로 소망 없이 살던 우리가 하나님과 화해하게 된 것이다(롬 5:10). 그렇게 피뿌림을 받아(벧전 1:2) 구원받았기에,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한 대사들로서(고후 5:20) 화해의 직분을 받게 되었음을 기억하라. 눈꽃 속에 피어난 동백꽃처럼, 주님의 보혈로 구속받은 성도는 주님의 재림이 더욱 가까워진 이 춥고 고달픈 영적 겨울 한가운데서 그 보혈을 증거하고 드높인다. 갈보리 십자가의 피로 입증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기에(롬 5:8), 주 예수 그리스도의 그 크신 사랑을 세상에 전파하여 죄인들에게 하나님과 화해하도록 강권하는 것이다. 우리의 믿음과 소망과 사랑에 빛깔이 있다면, 그것은 보혈과 같은 선홍빛이리라. 성도여, 그대의 마음에도 가식 없는 믿음과(딤전 1:5) 복된 소망과(딛 2:13) 하나님의 사랑(요일 4:9)이 선홍빛 동백꽃으로 피어나고 있는가? 그 꽃말처럼 기다림과 애타는 사랑으로 주님의 재림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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