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누에고치의 작은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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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곤충학자가 누에고치 속의 애벌레가 벽을 뚫고 나오려는 것을 관찰하고는 안타까움에 가위로 고치의 구멍을 넓게 잘라 주었다. 넓은 문을 만들어 준 것이다. 이렇게 쉽게 나온 나방은 다른 나방처럼 건강하지 못하더니 결국 날아 보지도 못하고 죽어 버렸다. 실제로 누에고치 안에서 나방이 나온 출구는 매우 작아서 쉽게 찾을 수 없다. 작은 이쑤시개 정도가 나올 수 있는 크기이다. 그렇게 작은 구멍으로 어떻게 나방이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까지 한다. 번데기가 고치 안에서 나방이 되면 곧바로 탈출구를 만들 만한 곳을 찾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외부로 나오기 위한 필사적인 싸움이 시작된다. 우선 나방은 고치 안에서 체액을 모아 질기고 건조한 수천 겹의 명주실 벽을 적셔서 부드럽게 만든다. 그리고 그 실들을 헤쳐서 작은 출구를 만들고, 그곳을 통과하기 위한 몸부림을 시작한다. 그러는 동안 날개에 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거듭난 성도의 삶이 나방의 몸부림과 같다. 구원받은 뒤, 옛 사람을 벗기 위한 필사적인 싸움이 시작되는 것이다. 옛 사람을 벗기 위한 싸움을 통과하지 못하면 더 깊은 영적 차원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거기에는 시련과 역경, 그리고 수많은 장애물을 극복하는 과정이 요구된다. 이 영적 싸움이 두려워 피하는 사람은 세월이 흘러도 육신의 한계에 머물러 있게 된다. 그는 작은 구멍으로 나오는 일이 힘들어 포기하고 고치 속에 머무는 나방과 같다. 나방 중에는 그런 나방이 없으나, 인간에게는 있다는 것이 문제다. (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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