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현명한 아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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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집 앞에 시청에서 운영하는 텃밭이 있는데, 세 평을 분양 받아 농사를 지었다. 삽으로 밭을 갈며 돌멩이를 골라내고 흙도 잘게 부순 다음, 상추, 치커리, 고추, 가지 등을 심었다. 물을 길어다 붓고 비료도 사다 뿌려 주고 지지대도 심어 묶어 주면서 길렀더니 여름에 싱싱한 무농약 채소를 먹을 수 있었다. 산책길에 가끔씩 밭들을 둘러보노라면 결실이 풍성한 밭, 돌멩이가 뒹구는 밭, 작물과 잡초가 함께 자라는 밭 등 작황이 제각각이다. 아무리 작은 땅이라도 추수의 법칙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농부가 밭에 나가 돌멩이를 골라내고 흙을 부드럽게 해 주며 잡초를 뽑는 이유는 다름 아닌 많은 수확을 바라기 때문이다(요 15:8). 그 기쁨을 위해 땀을 비 오듯 흘리기도 마다하지 않는 것이다. 필자는 본문에 나오는 “현명한” 아들을 보면서 잠언 11:30에 나오는 혼들을 이겨오는 “현명한” 자가 떠올랐다. 『의로운 자의 열매는 생명의 나무니, 혼들을 이겨오는 자는 현명하니라.』 다니엘 12:3에서도 동일한 “현명한” 자들을 언급한다. 『현명한 자들은 창공의 광명처럼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의로 돌이키는 자들은 별들처럼 영원무궁토록 빛나리라.』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이기에(요 1:12) 구령하는 아들은 현명한 아들이 된다. 반면 다른 성도들은 복음으로 죄인들을 추수해 들이는데 영적으로 잠들어 있는 성도는 수치를 가져오는 아들이 된다. 복음을 전하고 구령의 열매를 맺어야 현명한 아들이다. 복음을 위해 수고하기를 거부하고 십자가를 증거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성도를 수치스럽게 여기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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