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내부파(內部波)

작성자 정보

  • 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얼마 전 인도네시아 해군 잠수함이 훈련 도중 침몰했는데, “내부파”라는 수중 현상을 원인으로 추정했다. 바다는 겉보기에는 한 층의 한 덩어리 같지만, 사실 층마다 밀도가 다르기 때문에 그 밀도에 따라 각 층 경계에서도 파도가 치며, 이를 “내부파”(內部波)라고 한다. 항해자는 해수면의 파도든 수중의 내부파든 그 파괴력에 늘 주의해야 한다. 본문에서는 바닷물의 일렁임을 의심에 빗대시는데, 의심이 은혜의 바다를 믿음으로 항해하는 성도를 파선시킬 만큼 강력하기 때문이다. 마귀가 던져대는 여러 가지 이상한 교리와 악한 세상의 풍조, 주변 사람들의 불경건한 가치관 등은 “믿음으로 구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의심이 일게 한다. 이런 파도에 잘못 맞았다가는 믿음의 항해를 시작하게 하신 주님을 원망하다 결국 세상 시류에 몸을 던져 흘러가는 대로 살게 된다. 그러나 그와 같은 풍랑을 이기는 방법은 도망이 아니라 거센 폭풍도 잠잠케 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집중하는 것이다. 『주께서 일어나셔서 바람을 꾸짖으시고, 바다에게 말씀하시기를 “잠잠하라, 고요하라.”고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잠잠해지더라』(막 4:39). 성경을 믿음으로 읽고 기억하고 순종하면, 마치 젖먹이가 어머니의 품에 안겨 고요히 잠자는 듯한 화평을 풍성히 누릴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폭풍이 이는 바다의 파도를 잠잠케 하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인생에 휘몰아치는 광풍과 넘실거리는 파도도 잠잠케 하실 수 있다. 우리에게는 주님을 향한 신뢰가 필요할 뿐이다. 상황에 요동치 않는 평안은 “믿음”으로만 지켜낼 수 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