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을 불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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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림 당시 유대인들 가운데는 자신의 자선 행위를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나팔을 부는 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영광을 얻기 위해 회당과 거리에서 나팔을 불어 자선 행위를 알렸는데, 주님은 그런 자들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받을 상이 없다고 말씀하셨다(마 6:1). 주님은 오히려 자선을 베풀 때 『네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자선 행위가 은밀히 이루어져서 은밀히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친히 네게 드러나게 갚아 주시리라.』(3,4절)고 하신 것이다. 위선자들은 사람들이 보는 데서 기도하기를 좋아하여 회당과 길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곤 했는데, 주님은 골방에서 드리는 은밀한 기도를 아버지께서 드러나게 갚아 주실 것이라고 하셨다(5,6절). 하지만 초림 당시의 위선자들의 문제는 그들만의 것이 아니다. 지금 이 교회 시대에도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행하고, 회중을 의식해서 각종 미사여구를 동원해 기도하거나 남들이 보는 곳에서 눈을 감고 의식적으로 기도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자기가 하는 일들을 이렇듯 나팔을 불듯 드러내려 하는 자들은 하나님께 받을 상이 전무하다. “나팔을 불려거든” 육신을 드러내기 위해 하지 말고 당신의 목소리를 “나팔처럼 높여서” 죄를 지적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증거해야 한다. 『아끼지 말고 크게 외치며, 나팔처럼 네 목소리를 높이라. 내 백성에게 그들의 허물을, 야곱의 집에 그들의 죄들을 보이라』(사 58:1). 오직 “주님을 위해” 드러나게 행하고 목소리를 높일 때 주님께 기억되는 성도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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