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형 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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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청년이 교회 친구들과 함께 국립공원으로 놀러 갔다. 주변 산속에는 정신지체장애인들을 데리고 움막생활을 하는 목사가 있었다. 청년은 전부터 들어 알고 있는 그 목사와 장애인들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 목사가 눈물로 그런 일을 하며 고생하며 사는데 아무도 돕지 않는 현실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그들이 다음 날 산 밑 공원 연못 다리를 건너며 발견한 것은 등이 휜 비단잉어였다. 눈물을 흘렸던 청년이 기형 잉어를 가리키며 등이 휘었다고 하자 옆의 자매가 말했다. “슬프지 않으세요? 어제는 울더니...” 자매는 전날 들은 얘기와 기형 잉어가 교차되면서 그에게 눈물을 기대했던 것 같다. 눈물을 흘린다고 달라질 것도 없는데 사람들은 눈물을 세상을 치유하는 묘약 정도로 여기는 습성이 있다. 목사는 일생의 안일을 포기하고 세상의 음지에서 눈물과 동정으로 사회봉사하라고 부름 받은 사람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십자가의 복음”을 전해야 할 목사가 할 일이 아니라 국가가 할 일이다. 많은 교회들이 스스로 고안한 비성경적인 신앙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려 했으나 세상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오늘날 ‘세상을 향한 교회의 눈물’은 악어의 눈물보다도 못하다. 지옥에 갈 죄인들의 현실을 슬퍼하고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교회의 할 일 아니겠는가! 세상의 치유는 주님이 하실 일이다. 주님이 재림하실 천년왕국 때에야 만물은 회복된다(행 3:21). 이 재림의 신앙대로 행하지 않으면, 세상에 대한 교회의 애통은 하나님과의 불통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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