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에게는 동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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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초소를 지키는 병사는 반드시 최소 두 명을 세운다. 적이나 수상한 사람이 나타났을 때 한 명은 그를 견제하고, 다른 한 명은 그 사실을 아군에게 알려야 하기 때문이다. 또 혼자 보초를 서면 시야에 사각(死角)이 생기고, 졸음을 못 이겨 깜빡 잠이 들어 버릴 우려도 있다. 특히 교대나 지원이 기약이 없고 밤낮 없이 계속 지켜야 하는 상황이라면 못해도 초병 셋은 필요하다. 돌아가면서 한 명씩 자고, 남은 두 명이 임무 수행하는 방식이라야 모두가 잠드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점은 영적 전쟁에서 “깨어 있어야”(watch, 살전 5:6) 하는 우리가 묵상해 봐야 할 부분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왕국 복음을 위탁하신 뒤 성읍들에 “둘씩” 보내신 이유도 여기에 있다(눅 10:1). 혼자서는 임무를 감당해 내기가 어렵고 공격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성도들 또한 단지 몇 시간만 깨어서 버티면 되는 게 아니라, 언제 오실지 모르는 주님을 기다려야 하기에 제아무리 숙련된 군사라 해도 반드시 전우가(빌 2:25) 필요한 것이다. 누군가 이 점을 간과해서 “자기 혼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고 독단을 부린다면, 그것은 큰 착각이고 결말은 뻔하다. 그런데 그 일은 거기서 끝나지 않고 그리스도의 심판석이라는 두려운 자리가 기다리고 있다. 그는 영적 전쟁에서 동료 군사들과 함께 자기 임무를 다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힘들게 섬기고 있는 동료 그리스도인들을 돌아보고 전우로서 자기 자리를 지키도록 하라. 그리스도의 군사에게는 동료가 필요함을 잊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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