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그들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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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저녁 산책을 갈 때 보행자 통행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중년 남자가 말을 걸어왔다. “이 근방에 로또 판매점이 있습니까?” 이 낯선 사내의 질문에 해 줄 말은 없었고 다만 보도블록으로 눈을 돌려 쓴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랬더니 그 사내가 하는 말이 “아, 없구나.”였다. 그때 필자의 오른쪽에서는 두 남자 사이에 대화가 오가고 있었다. “아, 글쎄 러시아 용병 바그너 그룹이 반란을 일으켜서 모스크바로 북진하고 있대요.” “정말요?” 그때 보행자 신호가 켜져서 도로를 건너 공원에 들어가 산책을 했다. 약 한 시간 뒤 횡단보도를 건너서 돌아오니까 앞선 두 사내가 계속 대화하고 있었다. “이건희 회장이 아들 이재용에게...” 이와 같은 사람들을 지나쳐서 집으로 가는 길에 오늘 본문 말씀이 떠올랐다. 『그때에 주를 두려워하는 자들이 종종 서로 말하니 주께서 경청하시고 그것을 들으셨으며, 주를 두려워하는 자들과 그의 이름을 생각하는 자들을 위하여 한 기념의 책이 그의 앞에 기록되어 있느니라』(말 3:16). 주님께서 인간의 모든 말을 듣고 계신다면 그리스도인은 주님을 두려워하며 그분의 이름을 생각하는 대화를 해야 한다. 위의 세상 이야기가 오가는 대화를 주님께서 귀담아 들으실 리가 없고, 그런 대화에 대한 보상을 계획해 놓으셨을 리도 없다. 그리스도인은 어디에 있든지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고 주님의 복음과 진리에 관해 이야기하며 주님의 재림을 대비해야 한다. 주님에 관해, 또 그분의 진리에 관해 이야기할 때 휴거된다면, 그 눈깜짝할 순간에 대화의 주인공을 뵙게 된다면 그 기쁨이 얼마나 크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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