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필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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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그리스도인을 이 땅에서 타국인이자 순례자라고 칭한다(벧전 2:11). 세상을 거스르는 믿음을 가진 나그네의 삶은 그리 녹록치 않다. 이 길이 얼마나 어려운지 불로서 단련되는 용광로에 비유되기까지 한다(벧전 1:7). 우리는 거친 광야를 지나야 했던 이스라엘의 출애굽 여정을 기억하고 있다. 광야는 낮의 열기를 무색케 하는 밤의 추위와, 타버릴 것 같은 낮의 뜨거움이 교차하는 곳이다. 온통 모래먼지뿐이며, 원하는 것을 쉽게 구할 수 없다. 필요할 때마다 도우시는 손길이 없다면 다음 여정으로 발걸음을 떼기가 무척 어렵다.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의 인도를 받아야 했고, 물이 3일이라도 없으면 목숨이 위태로웠다. 질병이 없어야 함은 물론, 신발이나 옷이 닳아도 얻을 곳이 없었다. 그렇기에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오직 주님의 은혜로만 공급받아야 했다. 광야의 여정을 통해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는 법을 배운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나그네의 세월 동안 배워야 할 것은 자명하다. 거듭나기 전에는 타고난 육신대로, 육신을 의지해 사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웠다면, 이제는 생명의 새로움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에 익숙하도록 경건의 훈련을 해야 한다. 용광로 같은 시련을 동반하는 믿음의 길의 결말은, 우리가 얼마나 주님을 두려워하고 의지하며 얼마나 순종했는가에 달려 있다. 이 길 끝에서 얻게 될 부르심의 상이 매우 크므로, 주님만을 온전히 의지하고 순종하는 법을 배워서 믿음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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