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경청과 절제로 세우는 복된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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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은 삶의 가장 근원적인 터전이며, 화평과 사랑이 넘쳐야 할 공간이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가정이 소통의 부재로 인해 갈등과 오해에 빠져 있다. 성경은 복된 가정을 세우는 해답으로 “대화와 소통”을 강조한다. 『듣기는 빨리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약 1:19)라는 말씀은 단순히 귀를 기울이는 것을 넘어, 상대의 감정과 마음을 깊이 헤아리는 경청을 뜻한다. 또한 “듣기도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다.”라고 경고하며(잠 18:13), 진정한 경청이 신뢰와 화평의 열쇠임을 보여 준다. “말하기는 더디 하라”는 교훈은 말하기 전 숙고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가족 간에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평생의 상처가 될 수 있기에, 잠언은 “자기 입과 자기 혀를 지키는 자는 고난에서 자기 혼을 지킨다”라고 말씀한다(잠 21:23). 또한 “유순한 대답은 진노를 삭이나, 과격한 말은 화를 일으킨다.”라고 가르친다(잠 15:1). 우리 속담에도 “말은 한 번 뱉으면 담을 수 없다.”라고 하며, 그리스 격언도 “혀는 뼈가 없지만, 뼈를 부순다.”라고 경고한다. 또한 분노를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 성경은 “화를 내되 죄는 짓지 말라.”라고 명령하며(엡 4:26),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다.”라고 권면한다(잠 16:32). 감정을 다스리는 능력이야말로 진정한 강함이고, 가정을 지키는 힘이다. 복된 가정은 하루아침에 세워지지 않는다. 가족 간에 듣기를 빨리 하고, 말하기를 더디 하며, 성내기를 더디 하는 작은 실천들이 쌓일 때 화평과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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