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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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악한 범죄를 저질러도 진지하게 반성하고 피해자와 합의하면 감형해 주는 제도가 있다. 진정으로 뉘우치는 죄인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오로지 감형만 노리고 제도를 악용하는 죄인들이 훨씬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 재판장의 눈은 속일 수 있어도 마음을 보시는(렘 20:12) 하나님은 아무도 속일 수 없다(갈 6:7). 본문은 거듭되는 재앙과 심판으로 궁지에 처한 파라오가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그것은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한 거짓 회개였을 뿐 로마카톨릭의 고해성사만큼이나 공허하고 무의미했다. 파라오뿐만이 아니다. 거짓 선지자 발라암(민 22:34)이 그러했고, 하나님께 불순종했던 사울왕(삼상 15:24)이 그러했다. 그들의 허울뿐인 회개가 그들의 지옥행을 바꿀 수 없었던 이유는 분명하다. “이 세상에서의 죽음”만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만일 그들이 죽음 뒤의 “둘째 사망”을 두려워했다면(계 20:14), 죽인 후에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을 두려워했을 것이고(눅 12:5), 멸망당할 수밖에 없는 자신의 본질과 상태를 알고(욥 42:6)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슬픔으로(고후 7:10) 생명에 이르는 참된 회개를 했을 것이다(행 11:18).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수많은 교회들에도 가짜들이 넘쳐난다. 그들은 구원도 받지 못한 채 새벽기도회 같은 비성경적인 전통들을 고수하며 거짓 회개로 자신의 마비된 양심을 달래는 자들이다. 그들은 이 땅에서 잘 살기 위해 자기가 옳다 하는 육신적인 종교 행위를 하지만, 그 끝은 죽음의 길들임을 알아야 한다(잠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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