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소명과 열정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거룩한 소명으로 부르심은... 그분의 목적과 은혜에 따라 하신 것이니, 이는 세상이 시작되기 이전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라." (딤후 1:9)
젊은 시절 “윌리엄 부스”는 “죄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자신에게 맡겨진 “거룩한 소명”이자, “위대한 사명”이라 생각했다. 한번은 그가 심각한 병에 걸린 적이 있었는데, 담당의사는 아주 심각한 표정으로 이렇게 충고했다. “이런 몸으로 계속 복음을 전하다가는 1년도 못 살 겁니다.” 하지만 “윌리엄 부스”는 깊이 숙고한 끝에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더욱더 열심히 복음을 전파했다. 결국 그는 병을 이겨 냈고, 이후에는 “구세군”을 창설하여 84세까지 살았다. 언젠가 그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내가 젊었을 때 의사는 나를 버렸습니다. 그래서 나도 의사를 버렸습니다. 그 대신 나는 하나님만을 의지했고,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저를 지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하려고 “열정”을 품은 성도는 그 “위대한 일”을 이루고자 “담대한 믿음과 용기”를 발산하고 “필요한 시간과 환경”을 만들어 낸다. “초점”이 흩어진 빛은 힘을 쓸 수 없지만, “돋보기”로 “햇빛”을 한군데로 집중시키면 종이를 태울 수 있다. “눈의 초점”이 맞지 않는 안경을 낀 사람은 어지러워 제대로 길을 걸을 수 없지만, “초점이 잘 맞는 안경”을 쓰면 똑바로 걸어갈 수 있다. 우리 인생에는 여러 가지 많은 길이 있다. 하지만 인생은 너무 짧아 그 모든 길을 다 걸어갈 수 없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일을 하도록 우리를 부르시지 않았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길은 오직 “한 가지”뿐이다. 각자의 인생을 위해 계획하신 “거룩한 소명”이 있는 것이다. 그 “소명”을 위해 남은 생애 동안 모든 열정을 불태워야 한다.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기대하고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윌리엄 캐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