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을 이기는 방법
"오 내 혼아, 어찌하여 네가 낙담하느냐? 어찌하여 네가 내 안에서 불안해 하느냐?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의 얼굴의 도우심으로 내가 여전히 그를 찬양하리라." (시 42:5)
신문에 이런 광고가 났다. “불안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약은 있다.” 안정액 광고였는데 약에 불안과 초조를 다스리는 식물 유래 성분을 담았으니 불안할 때 사서 먹고 그 불안을 해결하라는 것이었다. 그리스도인과 세상 사람은 살아가는 방법에 있어서 차이가 큰데, “불안을 이기는 방법”도 마찬가지이다. 불안을 해결하는 방법을 보면 그 사람이 그리스도인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을 정도다. 세상 사람은 불안할 때 “약”을 먹거나, 그 불안을 해결해 줄 만한 “능력이 있어 보이는 사람”을 찾아간다. 일례로 파라오는 불안하기에 이집트의 모든 마술사와 모든 현명한 사람들을 불렀다(창 41:8). 야곱의 경우는 형 에서를 만나기에 앞서 불안해지자 자신의 무리를 둘로 나누어 도망칠 수 있도록 “자구책”을 마련했다. 『내가 반드시 네게 선을 베풀어, 네 씨가 많아서 셀 수 없는 바다의 모래 같게 하리라.』(창 32:12)와 같은 하나님의 약속이 있었기에 애당초 불안해 할 필요가 없었는데도 말이다. 무엇보다 사람은 부, 건강, 명예, 인간관계 등에서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해 쓸데없이 불안해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이 악한 현 세상에서 살다 보면 그리스도인에게도 여지없이 불안이 엄습한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그 불안의 요소와 불안 그 자체마저도 맡기고(벧전 5:7), 말씀에 기록된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더욱 굳세게 붙든다. 기도와 말씀에는 “불안을 잠재우는” 힘이 있다(빌 4:6,7).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은 불안을 능히 이길 수 있는 것이다!
믿음이 없으면 세상적인 방법으로 불안을 해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