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빠진 공처럼 살지 말라
"술 취하지 말라. 그것은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하라." (엡 5:18)
성령으로 충만하지 못한 성도는 바람 빠진 축구공과도 같다. 하나님께로부터 “힘”이 가해져도 “팡!” 하는 탄력으로 튀어나가질 못하고, “푸슉” 하는 소리와 함께 힘없게 구르다가 얼마 못 가 잔디의 마찰력을 이기지 못하고 멈춰 버리는 것이다. 모든 거듭난 성도들 안에는 “바람”(요 3:8)이요 “호흡”(창 2:7)과도 같으신 하나님의 영께서 내주하신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성령님께서 단순히 계시기만 한 것을 넘어, 성도 안을 가득 채우시는 상태에 이르러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는 것이 바로 “성령충만”이다. 성령으로 거듭난 성도라고 할지라도 육신을 따라 행한다면 얼마든지 앞으로 나갈 탄력을 잃고 세상과의 마찰을 이겨 내지 못하여 아예 멈춰 버리는 지경에 이를 수 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성령충만”을 선택 사항으로 두신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반드시 따라야 할 명령으로 주셨다. 힘없이 축 처져서 사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성령님께서 우리 자신을 완전히 주관하실 수 있도록 인생의 모든 면에서 자신의 뜻을 꺾고 성령님의 뜻을 구해야 한다. 그리고 기도와 말씀을 통해 계속해서 성령님의 뜻에 자신을 맞춰 나가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이라.』(갈 2:20)고 정직하게 고백할 수 있게 된다면, 성령님을 힘입어 엄청난 “파괴력”을 지니게 될 것이다. 사도 바울이 『내게 능력 주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고 고백했던 것처럼 말이다.
성령님으로 충만하지 않으면 육신적으로 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