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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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교자 빌리 그래함을 기념한 배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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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3년 07월호>

교회 안의 육신적인 종교인들에게서 보이는 주요한 현상은 첫째, 그들이 변개된 성경을 여전히 옳다고 하면서 사용한다는 것이고, 둘째, 진리가 아닌 것들을 가르치는 자칭 주의 종을 맹목적으로 추종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세상에서 유명하다 하는 목사의 오류를 무슨 뜻인지도 모른 채 수용할 뿐만 아니라, 자기가 따르는 그 사람을 배격하는 그리스도인들을 역으로 배격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행한다.

인간에게는 자유가 있지만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 『누구든지 무지하다면 무지하게 내버려 두라.』(고전 14:38)라는 말씀에서 보듯이 무지에는 약이 없다. 바른 말씀과 바른 진리를 알기를 거부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육신의 뜻대로 섬겼던 일들에 대해서 그들은 반드시 심판받게 될 것이다. 오늘날 한국 교회는 그런 배교자들의 요람이자 무덤이다. 배교의 환경에서 태어나 배교의 환경 속에서 죽어 가는 사람들로 들끓고 있다. 그런 그들에게 무슨 희망이 있는가? 그 절망적인 배교자들이 “빌리 그래함”이라는 썩은 동아줄을 붙잡기 위해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를 열었다. 본 특집은 배교자들이 배교의 상징인 인물을 기념한 일이 얼마나 헛된 것인가를 보여 준다. 죽은 교회의 특징은 죽은 사람을 기념한다는 데 있다. 그들에게 다가올 재림은 안중에도 없다. 『반드시 내가 속히 오리라.』(계 22:20)라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그들에게는 의미 없는 메아리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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