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교회 분류
제3과 교회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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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6년 09월호>
본 「지역 교회」 코너는 피터 S. 럭크만 목사의 책 <지역 교회>(The Local Church)의 핵심 내용을 편집하여 정리한 것이다.“성경대로 믿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불러냄을 받은 모임들”은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그들이 반드시 “침례교도”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것은 아니다. 그들은 때로 “재침례교도,” “카타리,” “왈덴스”라고 불리기도 했다. 교회사 초기에는 “도나티스트,” “몬타니스트,” “노바티안”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적들에 의해 “네스토리안,” “펠라기안,” “마니교도,” 그리고 오랜 단골 메뉴인 “아리안”이라는 이름표가 붙는 일도 매우 흔했다. “아기에게 물 뿌리는 자들”이 그런 용어를 사용했던 것은(이런 용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아기에게 물 뿌리는 자들이었다), 불러냄을 받은 성경적인 모임이 “이단”임을 세상에 알리고자 했기 때문이었다.
침례교도들도 근래에 들어서는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에게 “럭크만파”나 “노리스파” 따위의 딱지를 붙이기 시작했다. 이는 로마카톨릭 기득권 집단의 해묵은 관행과도 같은 짓이며, 문제에 대한 접근 방식에 있어 본질적으로 도미니코, 토르케마다, 교황들 등의 그것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 “개신교 교황들”이 “기독교” 대학들에서 스스로 왕위에 올라 불러냄을 받은 지역 모임들에게 독재자처럼 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실정인 것이다.
무슨 이름으로 불리든지 간에, 성경적인 “불러냄을 받은 모임”의 일반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
1 그리스도인들이 따라야 할 교리를 판단하는 기준을 설정함에 있어 바울 서신의 계시가 마태복음, 사도행전, 히브리서보다 우선한다.
2 성경을 거부하는 어떤 교회나 자칭 그리스도인과도 연대하지 않는다.
3 모임 안에는 자유와 해방이 있어 “기쁨”과 “능력”을 만들어낸다.
4 세상적인 모임에서는 결코 찾아볼 수 없는 하늘나라와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갈망이 있다.
5 과학과 교육을 인정하되(“권장”하는 것이 아님), 육신을 신뢰하지 않는다.
6 성경의 권위와 능력에 대한 절대적이고 확고부동한 믿음이 있다. 성경은 모든 교사들, 설교자들, 학자들, 종교 지도자들의 의견보다 위에 있는 권위자요, 재판관이다.
7 어떤 종류의 유아세례라도 철저히 거부한다.
8 그 어떠한 형태의 종교적인 의식이나 “성사들”이라도 구원을 얻는 수단으로 삼지 않는다.
9 “문명화된 이교도들”이든 “문명화되지 않은 이교도들”이든 공개적으로 예수 그리스도 그분을 증거하는 일(과자 부스러기 따위를 나눠주는 것이 아님) 없이는 구원받지 못한다고 믿는다.
10 “종교적인” 사람들에게는 악취로 느껴지고, 하나님께는 향기로운 냄새로 느껴지는 증거를 가진 사람들이다.
11 세상으로부터 성별하며, 다른 사람들이 “허용할 만한 실행들”을 너그러이 용납할 때도 비타협주의로 일관한다. 교육자들, 과학자들, 교계의 지도자들의 눈에는 “인류에 대한 혐오”나 “이단적 신앙”으로 비친다.
12 로마카톨릭 교회와 자칭 “그리스도인들”인 교육자들로부터 적대와 박해를 당한다.
이상 열두 가지의 특성이 성경적인 “불러냄을 받은 모임”의 표식이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설교하라고 부르셨다면, 여러분에게는 지역 교회를 개척해야 할 이유가 10가지나 생기게 된다. 내 말은 모든 젊은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이 교회 개척이나 목회에 있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 문제에 관하여 조금이라도 여러분을 다루신 적이 있다면 그렇게 해야 할 10가지 이유가 있다는 뜻이다. 오늘날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종류의 사역이 필요하다는 것을 누가 모르겠는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여러분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부르심”은 실제로 존재하게 되었다. 그중 90%는 신약 성경에서 찾아볼 수 없는 것이지만, 사역자의 아이들을 돌볼 초등학교 교사, 타자를 치는 사람, 출판사에서 컴퓨터를 다룰 사람, 인쇄 공정을 담당할 기술자, 인쇄 담당자, 포장 담당자, 교열자, 잡무를 맡을 사람, 버스 운전사, 기계공, 비행기 조종사, 그리고 그 외에도 하나님께서 알고 계시는 수많은 부르심이 오늘날에는 존재하고, 그리스도의 몸은 이들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여전히 신약 시대의 기본 단위는 “지역 교회”이다. 신약 지역 교회를 개척해야 할 10가지 이유를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지역 교회는 성경에서 “조직적인” 형태로 주어진, 지상에 단 하나뿐인 신성한 기구이다.
2 지역 교회는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미국에 보내신 모든 위대한 복음 전도자들(빌리 선데이, 에드워즈, 피니, 존스, 스미스 등등)의 사역을 공고히 하는 수단이었다.
3 참된 신약 기독 신앙이란 전쟁과 같은데(딤후 2장, 히 2장, 고전 9장 등등), 지역 교회는 영적 전쟁을 위한 모든 교훈과 병장기의 집결지이다.
4 지역 교회는 어떤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혼자 미친 것이 아니라고 세상을 향해 증거한다. 교회에는 그런 사람들이 한 무더기 있다.
5 일단의 무리가 일주일에 한두 번(어떤 때는 더 많이) 그들이 살고 있는 지역 사회로부터 불려 나오는 것은 세상에게 한 가지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 곧 장차 문자 그대로 “수십만”의 사람들이 참여하는 무지막지한 규모의 “불러냄”이 있으리라는 것이다. 말하자면 “불러냄을 받은 모임”이라는 “에클레시아”의 의미 그대로 말이다.
6 여러분의 인생을 돌아봤을 때, 그리스도인으로서 좋은 영향을 받았던 사건 중 지역 교회와 관련이 없는 것은 세 개도 되지 않을 것이다. 침례교회, 감리교회 따위의 지역 교회들과는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는 초교파적 단체들이라고 할지라도, 교회에 소속된 사람들의 십일조에 의존하여 그 사역의 명맥을 유지한다. 지역 교회의 교적부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이 돈을 부쳐 주지 않았더라면 지미와 타미, 스웨거트, 오랄, 그리고 그들과 동역하는 모든 썩어 빠진 무리의 수중에는 점심값조차 없었을 것이다.
7 어떤 종류의 사역이 새로 시작되었을 때, 거기에 모여드는 사람들은 교회에 소속된 사람이거나 교회에서 길러지고 훈련받은 사람들이다.
8 지역 교회가 없다면 이 땅에서 어떤 종류의 사역이라도 영속적일 수가 없다. 현대인의 삶은 하나님의 사역이 지속되지 못하도록 우리를 압박한다. 새롭게 회심한 사람이 성경대로 믿는 모임을 찾아 거기에 소속되지 못한다면, 그는 구원받은 지 두 주도 지나지 않아 링 밖으로 날아가 버릴 것이다. 예전이었다면 마귀의 빗자루질에 쓸려 나가지 않고서 일 년간 살아남는 일이 가능했을지 모르지만, 그와 같은 시절은 이미 지나가 버렸다.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은 일주일에 예배를 세 번 드려도 가까스로 버틴다. 일주일에 한 번밖에 되지 않는다면 그는 영적으로 끝장나 버릴 것이다.
9 성경 속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든 지역 교회와 관련이 있었다. 고향으로 돌아간 에디오피아 내시는 스스로 지역 모임을 개척해야 했을지 모르겠다. 그럴지라도 그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했던 것은 사마리아에서 복음 전파 사역을 수행하고 있던 어느 지역 교회 회원이었다(행 8장).
10 미래의 아이들은(이것이 가장 중요한 사안임), 만일 지역 교회들이 망해 버린다면 성경 학교, 구제 선교, 청년부 수련회에 갈 수 없을 것이고, 기독교 재단의 학교에 입학하는 것조차 불가능해질 것이다.
지역 교회는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배우는 데 있어 유일한 희망이다. 세상 어떤 학교도 우리 아이들이 살고 있는 도시의 지역 교회 강단을 맡고 있는 설교자만큼 아이들을 영적으로 각성시킬 수 없다.
이상의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는 라오디케아인들에게 다음 두 가지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를 알 수가 있다.
1 기독교 대학들이 “영적인” 그리스도인들을 배출하는 데 실패한다. 규칙과 규제를 통한 심신 수양이 좋은 일이기는 하지만(그렇게까지 좋지는 않더라도, 공립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몫을 해 주는 것이라고 하겠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영적인 사람이 길러지는 것은 아니다. 내가 평생 최악의 모임으로 꼽는 것 가운데는 “헌신”한답시고 교회 강당에 집합했던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모임도 있다. 그들을 보고 있자니 탈옥을 고대하는 죄수들이 떠올랐다. 그들이 성경에 대해 보이는 관심이란 마이클 잭슨이나 마돈나의 그것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2 어떤 아이라 해도 보통의 기독교 고등학교, 대학, 대학교, 신학원 등을 다니고 나서 졸업할 때는 “그 책”(the Book), 곧 “성경”을 믿지 못하게 된다. 그 학교의 교수진들은 “그 책”이 자신들의 “지혜,” “두뇌,” “성취,” “학문” 등의 권위를 깔보고 경시하는 것 같을 때면 학생들의 생각을 조종해서 다시는, 결코 “그 책을 믿지 못하게” 하려고 작정한 자들이다. 물론 “그 책”은 이 거짓 신들에 대해 혹평하며, 수차례에 걸쳐 그들을 조롱한다(사 28장, 잠 18장, 눅 10장, 고전 1-3장, 행 17장 등 이외에도 수많은 다른 구절들이 있다). B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