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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한다는 말씀의 뜻, 예수님 사역 때 하나님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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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젖빵꿀사과고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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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살아있는 설교와 살아있는 양육, 말씀과 기도가 풍성한 교회로 인도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1. 기초성경공부 시간에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하는 일들에 대해 배웠습니다.
갈라디아서 5장 19-21절, 이제 육신의 일들은 분명히 나타나나니 곧 간음과 음행과 더러운 것과 음욕과
우상 숭배와 마술과 원수 맺음과 다툼과 질투와 분노와 투쟁과 분열과 이단들과
시기와 살인과 술 취함과 흥청거림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내가 전에 말한 바와 같이 미리 말하노니
그런 짓들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이라.
구원을 잃지는 않으나, 천년왕국 때 통치할 땅을 유업으로 상속받지 못하는 것이라 배웠습니다.
그런데 영적인 나라인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한다는 말씀이 잘 와닿지 않습니다.
'통치자'로서의 영적인 능력을 나누어주시지 않는다는 말씀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이라."라고 말씀하신 것인가요?
천년왕국이 "하나님의 나라 + 물리적인 왕국"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하는 자는 '영적 능력'을 상속받지 못하는 것이고,
주님의 거룩하심과 '영적 능력'이 없는 땅은 아무 의미가 없으므로 곧 같은 말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이라."라는 말씀의 직접적인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바꾸어 질문드리자면, 구원받은 사람이 물리적인 것들 외에 상속받을 수 있는 영적인 일들은 무엇인가요?
2. 예수님께서 십자가 사건 이전 지상 사역시기에 전하신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에 대해
주님께서는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 3:3).
그런데 사람이 거듭나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피흘려 죽으심과 부활이 있어야 하는데
당시 주님께서 지상 사역 당시에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막 1:14)"을 전파하셨을 때에는 십자가 사건이 있기 한참 전입니다.
(1) 당시 예수님의 육신을 보고 믿은 자들도 거듭날 수 있었나요?
아니면 단순히 죄를 용서받았을 뿐 성령의 인침이나 구속을 받은 것은 아닌, 곧 "구원의 보장"은 없었던 시기였나요?
(2) 십자가 사건이 있기 전에 예수님께서 전하신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이란 교회 시대에 믿음만으로 구원받는 복음이 아닌
당시 유대인들에게 전했던 왕국 복음 - 1.의 질문과 마찬가지 맥락에서 하나님의 권능이 있어야 유효한 땅을 위한 복음 - 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정리하자면, 십자가 사건 이전에 주님께서 전하셨던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이란 교회 시대의 "은혜의 복음"과 같은 것인지
아니면 유대인들에게 "왕국 복음"을 전하시면서 함께 전하신, 그러나 지상 사역 당시까지는 "거듭남"이 없었던 복음인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1. 기초성경공부 시간에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하는 일들에 대해 배웠습니다.
갈라디아서 5장 19-21절, 이제 육신의 일들은 분명히 나타나나니 곧 간음과 음행과 더러운 것과 음욕과
우상 숭배와 마술과 원수 맺음과 다툼과 질투와 분노와 투쟁과 분열과 이단들과
시기와 살인과 술 취함과 흥청거림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내가 전에 말한 바와 같이 미리 말하노니
그런 짓들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이라.
구원을 잃지는 않으나, 천년왕국 때 통치할 땅을 유업으로 상속받지 못하는 것이라 배웠습니다.
그런데 영적인 나라인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한다는 말씀이 잘 와닿지 않습니다.
'통치자'로서의 영적인 능력을 나누어주시지 않는다는 말씀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이라."라고 말씀하신 것인가요?
천년왕국이 "하나님의 나라 + 물리적인 왕국"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하는 자는 '영적 능력'을 상속받지 못하는 것이고,
주님의 거룩하심과 '영적 능력'이 없는 땅은 아무 의미가 없으므로 곧 같은 말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이라."라는 말씀의 직접적인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바꾸어 질문드리자면, 구원받은 사람이 물리적인 것들 외에 상속받을 수 있는 영적인 일들은 무엇인가요?
2. 예수님께서 십자가 사건 이전 지상 사역시기에 전하신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에 대해
주님께서는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 3:3).
그런데 사람이 거듭나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피흘려 죽으심과 부활이 있어야 하는데
당시 주님께서 지상 사역 당시에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막 1:14)"을 전파하셨을 때에는 십자가 사건이 있기 한참 전입니다.
(1) 당시 예수님의 육신을 보고 믿은 자들도 거듭날 수 있었나요?
아니면 단순히 죄를 용서받았을 뿐 성령의 인침이나 구속을 받은 것은 아닌, 곧 "구원의 보장"은 없었던 시기였나요?
(2) 십자가 사건이 있기 전에 예수님께서 전하신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이란 교회 시대에 믿음만으로 구원받는 복음이 아닌
당시 유대인들에게 전했던 왕국 복음 - 1.의 질문과 마찬가지 맥락에서 하나님의 권능이 있어야 유효한 땅을 위한 복음 - 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정리하자면, 십자가 사건 이전에 주님께서 전하셨던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이란 교회 시대의 "은혜의 복음"과 같은 것인지
아니면 유대인들에게 "왕국 복음"을 전하시면서 함께 전하신, 그러나 지상 사역 당시까지는 "거듭남"이 없었던 복음인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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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상속”은 땅을 유업으로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천년왕국에서 물리적인 천국과 하나님의 나라가 만나서 공존하게 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는다는 것은 천년왕국 때 땅을 유업으로 상속받아 통치하게 됨을 뜻합니다.
십자가 이전에는 거듭남이 없었습니다.
마가복음에서 말씀하는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은 현재 우리가 믿고 구원받는 그 복음이 아닙니다. 우리가 믿는 복음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행 20:24)이라 불리며, 이 복음의 골자가 고전 15:1-4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이 복음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과 장사되심과 부활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가복음 1장에서는 이 은혜의 복음을 전파하신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전하신 복음은 "그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도다. 너희는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15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계시면 천국과 하나님의 나라가 동시에 임하게 되는데, 마가복음에서는 그 하나님의 나라를 맞이할 준비를 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영적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왕국으로서(눅 17:20), 하나님께서 그분의 아들에 관해 말씀하신 것을(막 1:1) 믿는 사람의 마음에 임하는 “도덕적인” 왕국입니다.
십자가 이전에는 거듭남이 없었습니다.
마가복음에서 말씀하는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은 현재 우리가 믿고 구원받는 그 복음이 아닙니다. 우리가 믿는 복음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행 20:24)이라 불리며, 이 복음의 골자가 고전 15:1-4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이 복음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과 장사되심과 부활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가복음 1장에서는 이 은혜의 복음을 전파하신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전하신 복음은 "그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도다. 너희는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15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계시면 천국과 하나님의 나라가 동시에 임하게 되는데, 마가복음에서는 그 하나님의 나라를 맞이할 준비를 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영적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왕국으로서(눅 17:20), 하나님께서 그분의 아들에 관해 말씀하신 것을(막 1:1) 믿는 사람의 마음에 임하는 “도덕적인” 왕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