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된 승리: 십자가라는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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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의 판도를 바꾼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성공은 전쟁의 최종 종결을 의미하지는 않았지만, 승리의 향방을 결정지은 사건이었다. 연합군이 해안가에 견고한 교두보를 확보한 순간, 적군의 패배는 이미 시간문제였으며, 승리는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2,000년 전 갈보리 십자가는 하나님께서 사탄의 권세를 직접 타격하시고 인류 구원의 교두보를 세우신 영적 상륙작전의 현장이었다.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 이루었다.”고 선포하신 순간, 사탄의 세력은 영구적인 패배의 낙인이 찍혔다. 우리는 흔히 신앙생활을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불안과 공포 속에서 싸우는 과정으로 오해하곤 한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이미 “이기는 자들보다 더 낫다”고 선언한다. 그리스도인의 싸움은 승패가 불확실한 도박이 아니라, 이미 완성된 승리 “위에서” 그 승리를 선포하고 누리는 싸움이다. 우리가 겪는 환난이나 고난은 결코 이 확정된 승리를 뒤집을 수 없다. 우리의 대장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세상을 이기셨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눈앞의 시련이나 영적 공격이 거세질지라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십자가”라는 교두보가 확보된 이상, 원수인 사탄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패잔병의 비겁한 발악뿐이다. 당신의 삶에 사탄의 격렬한 포화가 쏟아지고 있는가? 당신의 연약한 힘으로 승리를 만들어 내려 애쓰지 말고, 이미 승리하신 주님의 깃발 아래 서라. 확정된 승리를 신뢰하며 걷는 이에게 닥쳐오는 시련은 더 이상 장애물이 아닌 승리의 훈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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