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아래서 그림자처럼 허비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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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영원하신 빛들의 아버지께서는 빛이시므로 회전하는 그림자가 없으시다(약 1:17). 그러나 홀로 영원하지 않은 것들의 그림자는 유한한데, 인간이 그러하다. 석양에 기울며 어둠에 잠겨 사라져가는 자신의 그림자를 바라보며 슬픔에 잠기는 유한한 인생은 애달프다. 진실로 사람마다 헛된 그림자같이 걸어 다니다가(시 39:6) 기우는 그림자처럼 사라진다(시 109:23). 밤은 그림자의 죽음이다. 밤에 인공의 불빛으로 만들어지는 그림자는 인위적인 생명 연장과 같아서 불빛이 꺼지면 금세 사멸하고 만다. 지상에서 영원한 인생이란 없다. 하나님께서 생명의 빛을 거두시면 인간의 어떤 노력으로도 인생은 죽음에 함몰되고 마는 것이다. 그림자는 완전평면이기에 생명의 부피가 없다. 그림자는 살아 있는 것 같지만 죽어 있는 죄인과 같다(눅 9:60). 먹구름이 갑자기 몰려들면 그림자는 기척도 없이 사라지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림자처럼 예상치 못하게 사라져 버린다! 『그림자처럼 허비한 헛된 인생... 해 아래서 사람의 뒤에 무슨 일이 있을지 누가 그에게 말해 줄 수 있으리요?』(전 6:12) 그림자는 하늘로 드리워지지 않는다. 땅과 그 안에 있는 것에만 밀착하는 그림자 같은 인생의 종말은 하늘과 무관하다. 하나님은 왜 인생을 이런 그림자에 비유하시는가? 그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보내는 해 아래서의 생이 그림자처럼 헛되기 때문이다. 그림자가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그림자는 두려움 없이 멸망한다. 해 아래서 순간의 제단에 영원을 두려움 없이 불살라 버린 죄인은 지옥불의 두려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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