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기도”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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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의 두 번째 선교 여행은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향했다. 빌립보에 도착한 바울이 며칠간 머물며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늘 기도드리던 성읍 밖 강가”였다. 바울에게는 새로운 장소에서도 사역을 시작하기 전, 하나님과 대화하는 자기만의 기도 처소가 반드시 있었다. 사역이 기도를 앞서지 않도록 기도로 앞길을 예비한 것이다. 바로 그 기도의 자리에서 하나님께서는 예비된 여인들을 만나게 하셨고, 그들을 빌립보 교회의 기둥으로 세워 주셨다. 이어지는 16절을 보면 바울이 기도하러 나갔을 때 점치는 소녀를 만나게 되고, 이 사건을 통해 사역의 흐름은 감옥이라는 전혀 예상치 못한 국면으로 접어든다. 사역의 모든 여정이 철저히 기도로 인도함을 받은 것이다. 더욱 놀라운 장면은 25,26절에 등장한다. 한밤중 빌립보 감옥 깊은 곳에서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며 찬송할 때 옥문이 열리는 기적이 일어났다. 기도는 불가능해 보이는 문들을 열었으며, 빌립보 간수와 그의 집안 전체를 구원하여 지역 교회의 핵심 일꾼으로 세우는 놀라운 열매를 맺게 했다. 기도는 이처럼 하나님의 일의 시작이자 과정이며 마침표다. 기도는 우리가 만나야 할 사람들을 정확히 모아 주며, 완고한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켜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강력한 수단이 된다. 성도에게 기도는 단순히 사역을 돕기 위한 보조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 그 자체임을 명심해야 한다. 기도의 자리를 지키는 자에게는 반드시 하늘의 상급과 놀라운 응답이 약속되어 있다. 오늘도 기도로 하나님의 일을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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