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받지 않으려면 판단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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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라도 적절한 환경만 조성되면, 똑같은 죄와 잘못을 저지를 가능성이 있기에 다른 사람을 함부로 판단하거나 비평하고, 또 공격해서는 안 된다. 특히 우리가 “판단하는 그 판단”으로 우리 자신 역시 판단받을 것이고, 우리가 “재는 그 잣대”로 우리 자신도 측정될 것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왜냐하면 똑같은 판단 기준으로 판단하고 판단받는 것이 공의롭고 공정하며 정의로운 일이기 때문이다. 과연 도둑질하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사람이 도둑질해서야 되겠는가? 간음하지 말라고 가르치면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자가 간음해서야 되겠는가? 우상 숭배의 죄를 경계하면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사람이 우상을 섬겨서야 되겠는가? 그렇게 하는 사람은 결국 위선자로 판명될 것이고 똑같은 측정 잣대로 측정되어 정죄받게 될 것이다. 우리가 누군가를 함부로 판단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우리 모두 “완벽한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누구라도 실수할 수 있고, 또 잘못을 저지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우리에게는 “비뚤어진 잘못된 편견”이 있을 수 있다. “분별력”이 흐려질 때가 많으며, 언제나 불완전하고 일관성도 없다. 상대방의 처지와 상황에 대해 모든 사실을 정확하게 다 알지도 못하며, “상대방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그 동기와 마음속 내막을 잘 알지도 못한다. 종종 주관적인 편견이 올바른 판단을 방해할 때도 있어서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는 데도 무척 서툴다. 분명 우리가 제대로 보지 못하고 파악하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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