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불이 되는 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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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박사가 민영환의 밀사로, 별장에 있던 루스벨트 미 대통령을 찾아갔던 것은 1905년 8월이었다. 그는 대한제국의 독립을 위해 탄원하러 갔으나 미국은 이미 한 달 전에 “태프트-가쓰라 밀약”으로 일본의 한국 점령을 용인한 상태였다. 이는 1882년 체결한 조미수호통상조약을 폐기한 것이었다. 미국이 약속을 저버렸음을 그가 알게 된 것은 1924년에나 가서였다. 이 사건을 두고 이승만 박사는 1941년에 <일본내막기>라는 명저에서 “이것이 큰 불이 시작되는 불씨였다.”라고 말했다. 즉 이익을 위해 신의를 저버린 것이 미국을 위협하는 큰 불이 되어 들로 산으로 번져 나갈 것이라고 책망하며 경고했던 것이다. 그로부터 4개월 후 진주만은 일본의 기습을 받고 불타게 된다. 일순간 잘못된 판단이 막심한 손해를 가져오게 된 것이다. 죄는 일생을 불태우는데 지옥의 불에서 태운다(약 3:6). 육신 안에 있는 죄는 언제라도 우리의 삶 속에 죄의 불씨를 뿌릴 수 있다. 불씨는 흔적을 남긴다. 이 불을 끌 수 있는 유일한 소화제(消火劑)는 “말씀에 의한 물”이다(엡 5:26). 말씀을 거슬러 육신적인 방법을 찾는 것은 자기 몸에 기름을 끼얹는 꼴이다. 성령님께서 작은 불씨에 대해 양심에 “미세한 음성”으로 경고하시는 말씀을 거절하고 끝까지 미온적인 태도를 고집한다면 어느새 불씨는 걷잡을 수 없이 번지게 된다. 오늘 하루가 가기 전에 자기에게 아직 꺼지지 않은 죄의 불씨가 없는지 살펴보라! 바로 그 죄가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당신이 애써 수고한 모든 것을 태워 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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