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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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책을 읽는 이유는 거기에 인간과 인간의 삶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하늘 아래를 벗어난 우주에 관한 책들도 있지만, 인간이 우주를 연구하는 것이 자신의 기원을 찾으려는 노력임을 감안한다면, 사실상 독서는 인간이 인간 자신을 찾기 위한 행위이다. 책 속에서 찾아낸 인간은 진화론자들의 아메바일 수도 있고, 역사의 흥망성쇠 속에서 사라져간 실존 인물이거나, 소설가가 당대 사람들을 대변하려고 마련한 가공의 인물일 수도 있다. 동식물과 광물 등을 전문적으로 다룬 책들을 제외하고는 인간이 등장하지 않는 책은 없으며, 매 페이지들마다 그의 기척과 숨소리를 느낄 수 있다. 인간의 삶은 그가 즐겨 읽는 책의 영향을 받는다. 비판적인 독서가 아니라면, 독자는 작가가 제시하는 인물들을 통해 인생에 관한 다양한 관조들을 배우고, 그 가운데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을 택하여 자신의 인격과 삶에 적용한다. 책을 통한 간접 경험으로 자신이 어떻게 존재할 것인가를 결정하게 되는데, 칼 마르크스의 책을 수용한 자들이 어리석은 공산주의자가 되듯이, 사람이 어떤 책을 찾아 읽는가는 그의 존재 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책이 곧 삶이 될 수 있기에 책을 고르는 데 매우 신중해야 한다. 주의 책, 곧 성경은 우주와 인간의 기원은 물론, 역사의 행로와 사후의 생을 펼쳐 보여 주는 거룩한 책이다. 성경의 진리가 삶 속에 녹아들어 성경이 곧 삶이 된다면, 그 사람의 인생에는 실패가 발 디딜 곳이 없다. 성경은 인생의 빛이며 책들의 제왕이다. 이 책을 찾아 읽는 사람만이 위대하신 창조주의 뜻대로 살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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