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창조적 오독(誤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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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오독이란, 작가가 의도하지 않은 것을 독자가 자기 생각으로 읽어내는 것을 말한다. 한마디로 “착각”인데, 이런 것이 독서생활을 풍요롭게 한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사람들이 제멋대로 착각을 할 때 의외의 창조성이 발휘된다고 하는 이가 있고, 창조적 오독이 가능한 시가 좋은 시라고 하는 이도 있다. 그러나 원뜻을 물어볼 작가가 죽고, 읽는 이마다 다르게 받아들이는 시를 뭐라 해야 좋을까? 한마디로 “답이 안 나오는 시”이다. 그렇다면 성경도 창조적 오독이 가능한 것인가? 성경 변개자 오리겐은 풍유적 해석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그는 오늘 본문의 파라오를 마귀로 해석했다. 파라오가 강에다 버리라고 한 남자 히브리 아이들은 혼의 이성적 측면을 나타내고, 살려 주라고 한 여자 히브리 아이들은 동물을 나타낸다고 했다. 마귀가 인간의 이성적 특징을 죽이고 인간의 동물적 특징을 살아 있게 하고 싶어 한다고 해석한 것이다. 오리겐은 아기 모세를 강물에서 건져낸 파라오의 딸을 교회로 보았는데, 즉 교회가 율법(모세)에게 피난처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무지하고 황당한 해석인가? 오리겐이야말로 창조적 오독의 대가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거듭나지 않은 죄인은 그의 자유분방하고 공상적인 변덕에 따라 성경의 모든 구절과 사실로 무언가를 말하게 되고 그 어떤 것이든 말하게 되는데, 그것이 “창조적 헛소리”라는 데 문제가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시키는 자들에게는 그 어떤 계시도 주어지지 않는다. 성경 해석은 창조적 오독이 아닌 “성령님의 조명에 따른 문자적 해석”이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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