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이사철

작성자 정보

  • 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이사는 인생의 중요한 일이다. 결혼 전엔 몰랐지만, 막상 가장이 되고 나니 풍상을 피해 머리 둘셋 누일 곳 찾는 일이 만만한 일이 아니었다. 드넓은 서울바닥에 집집마다 사람들이 세간을 꾸리고 있고, 어느 집에서 어느 날 누가 빠져 나가고 우리가 들어갈 수 있을지 확률도 계산이 안 될뿐더러, 갈수록 뜀박질하는 전셋값에 현재 가진 돈으로 들어갈 집이나 있을지 불안하기까지 했다. 현실은 현실, 이사 때만큼 간절한 기도도 없는 것 같고, 계약 만료일이 어느 새 성큼 다가오면 부동산 연락받고 집 보러 가는 발걸음에 힘이 잔뜩, 그리고 “믿음”이 잔뜩 들어갔다. 이런 연약한 자녀를 돌보시는 주님은 늘 신실하셨다. 세상에서 자기 자녀 살 집을 예비해 놓으시는 참 좋으신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주님은 머리 두실 곳조차 없을 정도셨다. 가난은 생각하기 나름이라지만 거처 없는 가난조차 그러할까? 그건 “진짜 가난”이다. 왜 그렇게 사셨을까? 바로 우리를 부요하게 하시려고 그러셨다(고후 8:9). 우리를 위해 가난하게 되신 주님께서 자신의 자녀가 거처할 곳을 주시지 않겠는가? 여우도 제 굴이 있다. 거미도 스스로 짠 왕궁이 있다(잠 30:28). 소라게도 거저 얻은 집이 있다.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누에조차 제 고치가 있다. 산중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다. 공중의 새들을 돌보신다 하셨는데, 하물며 그분의 자녀들이랴!(마 6:26) 이사철이 다가오면 성도에겐 “믿음”이 더욱 절실하다. 어디 이사뿐이랴. 성도는 모든 일을 “믿음”으로 이루어야 한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