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이 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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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을 주께> 402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의 작사가 엘리자 에드먼드 히윗 여사는 1887년에 그녀의 학교에 있는 성격이 삐뚤어진 문제소년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소년이 발작적으로 벽돌을 집어 들어 등을 치는 바람에 큰 부상을 입었고, 회생불능의 척추 손상을 안고 살아야 했다. 히윗 여사는 그 사건이 있은 후로 침상에 누워 지내며 분노와 원망과 두려움에 휩싸였고, 다치기 전에는 사사롭게 지나칠 일에도 신경이 곤두섰다. 그러던 어느 날 청소 일을 해 주던 흑인 아주머니가 콧노래를 부르면서 즐겁게 일을 하자 그녀에게 “청소하는데 뭐가 그리 좋아 찬양합니까?”라고 짜증을 냈다. 그러자 흑인 아주머니는 “나에게 닥친 어려운 형편과 처지가 찬송이 될 수 있는 힘을 주님께서 주셨으니 즐거울 수밖에요.”라고 대답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히윗 여사는 영적인 충격을 받았고, 그때까지 원망과 두려움 속에 지냈던 시간을 자백하며 「주 안에 있는 나에게」라는 제목의 찬송시를 써 내려갔다. 그녀는 이후 병상에 있는 동안 여러 편의 찬송시를 남겼다. “자기의 힘이 주께 있는 사람”(시 84:5)은 눈물의 바카 골짜기를 통과할 때 우물을 만들게 된다(바카는 뽕나무라는 뜻으로, 그 열매를 눌러 짜면 즙이 나오는 모양이 눈물방울과 비슷하다). 그런 성도의 인생에서는 눈물밖에 없는 황량하고 메마른 골짜기에 우물이 만들어져 오히려 다른 이들의 타는 갈증을 해소해 준다. 자신의 눈물진 인생에서 교훈을 얻은 성도가 고통당하는 다른 성도들의 메마른 목을 축여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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