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 교회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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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어느 휴일 동네를 돌며 복음을 전했을 때의 일이다. 어느 교단 교회 앞을 지나다가 그곳 앞에서 놀고 있는 남자 초등학생들을 보고서 그들에게 다가가 복음을 전했다. 개구쟁이들의 주의를 애써 집중시키고서 곧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증거했다. 아이들은 짓궂었어도 복음의 말씀에 진지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그런데 불청객이 끼어들었다. 흰 정장 차림의 말쑥한 중년 여성이었다. 그녀는 아이들 옆으로 게걸음으로 슬며시 와 앉더니 복음을 조금 듣다가 한 자리 더 옆으로 와 앉았다. 그리고 필자에게 말을 걸었다. “어디서 오셨어요?” “성경침례교회요.” “여기서 뭐하세요?” “아, 이 아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이렇게 대답하고는 계속 복음을 전했다. 그랬더니 그녀의 말이 가관도 아니었다. “그런데 왜 우리 교회 앞에서...” 여인은 아랑곳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필자를 노려보더니 슬며시 자리를 떠 교회 안으로 사라져 버렸다. 그녀가 여전도사였건 일반 교인이었건 자기 교회 앞에서 복음 전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가? 그녀의 태도는 배교한 교회들의 부패한 믿음을 반영한다. 그들은 자기 교회에서도 복음을 전하지 않고, 복음으로 구원할 수 있는 혼의 가치에도 관심이 없다. 교회는 그런 곳이 되면 안 된다. 바른 말씀과 바른 복음으로 천하보다 귀한 한 혼을 구원하려고 애쓰는 곳이 되어야 한다. 교회가 교회다워야 교회이다. 복음 전파와 혼의 구원을 경시하는 곳은 교회가 아니라 지옥 대기소이다. (H.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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