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생명을 주신 참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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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영향을 받았다고 할 만한 스승은 아니지만 기억에 남는 두 스승이 계신다. 한 분은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으로, 검버섯 핀 얼굴이 이웃 할아버지 같아 정이 갔었다. 필자에게도 적잖은 관심을 주셨는데, 그는 창문 밖 5월의 꽃이 흐드러져 매혹된 필자를 살짝 나무란 적은 있어도, 교과 외에 ‘생명’과 ‘인생’과 ‘삶’에 관한 더 중요한 것을 가르쳐 주시진 않았다. 또 한 분은 국사 선생님이신데 그에게서 배워 본 적은 없다. 다만 점심시간이면 교실을 돌아다니며 교회 이야기를 하시던 기억에 그가 떠오를 뿐이다. 그는 자신이 치질에 걸렸었는데 새벽에 기도하던 중 싹 씻은 듯 나았다며 자기처럼 예수님을 믿으라고 전교생들에게 권하고 돌아다녔다. 그러나 그에게서 예수님이 우리의 죄값을 대신 치러 주셨다는 말을 들어본 기억은 없다. 사람이 훌륭하게 살려면 좋은 스승을 만나야 한다. 훌륭한 부모의 슬하에서 크는 것은 택할 수 없다 해도, 훌륭한 스승을 만나기는 그보다 쉬운 일이므로 그런 스승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그도 잘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해서 훗날 우리를 편달해 준 스승이 없었던 점에 아쉬움이 강하게 남곤 한다. 하지만 그보다 더 아쉬운 것은 참 스승이신 예수님을 더 일찍 만나 그분에게서 생명(life)을 얻고 인생(life)의 본질을 깨닫고 삶(life)을 가치 있게 쓰는 법을 배웠더라면 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영원한 생명(Eternal Life)이신 주님께 배우고 있으니, 우리 마음에 핀 진홍빛 카네이션을 우릴 위해 피흘리신 그 위대하신 스승께 감사함으로 달아드림이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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