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을 사랑하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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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9:13은 칼빈주의자들이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구원받을 자와 지옥에 갈 자를 예정하셨다.”고 주장하는 데 오용하는 구절이다. 하지만 이 본문은 말라키 1:2,3을 인용한 구절이다. 즉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야곱과 에서에 대해 예정하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전 생애를 보고 내리신 평가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야곱은 사랑하였고”라고 하신 말씀은 오늘날에도 “야곱과 같은 사람”은 사랑하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사실 야곱은 팥죽 한 그릇을 미끼로 형 에서의 장자권을 가로챈 “간교한 자”였고, 또 에서의 외모와 목소리까지 흉내 내어 그의 축복까지 가로챈 자로서, 그리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못 되었다. 그럼에도 야곱을 사랑하신 이유는 그가 보이지 않는 “영적인 것(영원한 것)”을 사모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것에 가치를 두고 사는 사람을 사랑하심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반면 『에서는 미워하였노라.』는 말씀은 “에서와 같은 사람,” 즉 보이는 세상을 추구하며, 순간의 만족을 위해 영원한 것을 포기하는 “속된 자”(히 12:16)는 미워하신다는 뜻을 담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만 하시는 분이 아니라 미워도 하시는, 인격을 지니신 살아 계신 분이시다. 그분의 사랑을 받기 원한다면, 비록 부족하고 흠이 있을지라도 영적인 것을 추구한 야곱처럼 살아야 한다. 에서처럼 육신을 따라 살면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살면 도리어 영원한 후회(히 12:17)와 손해(고전 3:15)만 받게 될 것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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