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로부터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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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대학교수들은 강의실에서 엄청난 양의 지식을 쏟아내지만, 정작 삶의 핵심인 “진리”는 알려 주지 않는다. 필자가 들은 강의에서는, 미국이 한때 세계를 주도하는 표준이 되었다는 사실은 가르치면서도, 왜 그렇게까지 강성해졌는지 그 근본적인 이유는 말해 주지 않는다. 궁금해서 물어봐도 그저 여러 요소가 얽힌 복합적인 결과라며 두루뭉술하게 넘어갈 뿐이다. 가난했던 나라가 어떻게 대국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명확한 답 없이 그저 학생의 질문만 던져지는 식이다. 또한 요즘 지식인들은 역사를 볼 때 “아래로부터의 역사”나 민족주의적인 면을 유독 강조한다. 권위에 따르기보다는 개인의 권리와 스스로 해내는 힘을 중요시하는데, 이 점은 성경의 원리와 반대된다. 하나님께서는 민족이나 집단을 권위자를 통해 인도하시고, 항상 “위로부터 오는 권세”를 사용하게 하시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여호수아와 다윗 같은 지도자들을 택하셔서 이스라엘 민족을 이끄셨다. 지금 우리는 성경이 말씀하는 마지막 때, 곧 성도로서 살아가기에 매우 힘든 때를 지나고 있다(딤후 3:1-5). 현대인들이 자기 사랑과 자기 권리를 강조하는 모습은 하나님의 권리를 대적하는 “시민의 권리”가 특징인 “라오디케아” 교회 시대의 현상을 보여 준다. 이런 인본주의적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살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의 반석이시자 요새이신 주님을 의지하면서, 주님의 인도하심과 지도하심만을 온전히 따라가야 한다(시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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