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썩은 나뭇가지를 붙잡는 헛된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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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세상을 의지하는 것은 썩은 나뭇가지를 붙잡고 강을 건너려는 것과 같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거대한 강을 건널 때 과연 무엇을 붙잡고 있는가? 선지자 이사야는 이 질문에 대한 역사적 교훈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앗시리아의 위협 앞에서 두려움에 사로잡힌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 대신 이집트에 도움을 구하려 했다. 그 이유는 분명하다. 이집트의 병거와 기병은 눈에 보이는 실제적인 힘이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은 눈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선택을 “죄에 죄를 더하는 것”이라며 엄중히 책망하셨다(사 30:1-3). 우리가 사는 이 시대도 다르지 않다. 통장 잔액은 구체적이고, 권력과 인맥은 실제로 느껴지며, 자기의 능력과 경험은 확실해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겉으로만 든든해 보일 뿐, 큰 위기가 닥치면 우리를 구원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집트인들은 사람이요, 하나님이 아니며, 그들의 말들은 육체요 영이 아니라』(사 31:3). 아무리 현대적이고 합리적으로 보일지라도 하나님을 외면하고 세상의 힘에 기대는 것은 본질적으로 우상을 섬기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우리는 “썩은 나뭇가지”를 손에서 내려놓아야 한다. 세상의 방법을 버리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견고한 반석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을 때, 우리는 세상의 방법으로는 측정할 수 없는 영적인 힘을 얻고,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신뢰로 인생의 어떠한 거친 강물도 건널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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