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배달 같은 “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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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 번에 음식이 배달되고 이튿날이면 택배가 도착하는 참으로 “빨리빨리”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는 의외로 여유로운 그리스도인들이 많다. 주님의 말씀이 옳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면서도 “조금만 있다가 순종하겠다”거나 “이 일만 해결되면 하겠다”면서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일을 뒤로 미루곤 하는 것이다. 이는 마치 잠을 깨우는 알람을 재빨리 끄고서 “5분만 더”를 중얼거리며 누에고치처럼 이불로 둘둘 말린 채 누워 있는 모습과 같다. 그러나 성경 속 믿음의 인물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에 결코 지체하지 않았다. 아브라함은 독자 이삭을 바치라는 청천벽력 같은 말씀에도 이른 아침 곧장 일어나서 모리야 땅으로 향했다(창 22:2,3). 베드로와 안드레, 그리고 야고보와 요한 역시 주님의 부르심 앞에 즉시 그물과 배, 심지어 가족을 뒤로하고서 주님을 따랐다. 이들의 공통점은 계산하지 않는 신속한 순종에 있었다. 하나님께서 지금 말씀을 통해 깨달음을 주셨다면, 바로 지금이 순종할 골든타임이다. 순종을 나중으로 미루는 습관이 반복되다 보면 결국 순종의 기회 자체를 잃어버릴 수 있다. 말씀을 듣기만 하며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고, 깨닫는 즉시 발을 떼는 행함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머뭇거림을 멈추고 지금 바로 신속하게 순종의 자리로 나아가라. 『내가 너의 순종을 확신하고 너에게 썼노니, 이는 또한 내가 말하는 것 이상으로 네가 행할 줄 앎이라』(몬 1:21). 모든 사람에게 순종으로 알려진 성도는 교회의 기쁨이 됨을 잊지 말아야 한다(롬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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