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석
작성자 정보
- 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971 조회
- 목록
본문
육안으로 똑같아 보이는 귀금속 모조품들이 있다. 모양은 물론, 색상, 무게, 경도와 강도에 이르기까지 진품과 똑같아 보일 때 진위를 판별하는 도구가 시금석이다. 흑석을 깎아 만든 검은색 돌판에 기준이 되는 14K나 18K 금을 문질러 선을 그어 놓고, 그 옆에 감별하고자 하는 금속을 똑같이 문질러 선을 긋고서 시약을 떨어뜨린다. 그어 둔 금속의 선이 시약에 반응해 연하게 지워지는 정도를 진품과 비교해 진짜인지 가짜인지, 함량이 제대로인지 함량이 떨어지는지를 판별하는 것이다. 믿음은 성도들에게 단순한 구원 이상이다. 말씀을 읽을 때도 믿음이 필요하고, 기도할 때도 믿음이 필요하고, 무슨 일이든 결정하고 또 행할 때도 믿음이 필요하다. 그래서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히 11:6).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성장하고, 고난이라고 하는 연단의 과정을 통해 단련된다. 오랜 시간 함께 교회를 다니며 경배에 참석했고, 복음을 전하는 현장에서 함께 싸웠고 서로를 위해 함께 기도하였던 이들이 어느새 모습을 감추고 빈자리만 놓여 있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안정된 직장을 위해, 출세를 위해, 자식 때문에, 또 이런저런 이유들로 믿음의 색깔이 본인도 자각하지 못하는 새에 서서히 흐려지게 되었던 것이다. 본문은 우리에게 “너희가 믿음 안에 있는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스스로 입증하라.”고 명령하신다. 믿음은 주님께서 오실 때 진품으로 판별되어야 의미가 있다. 그날까지 믿음을 희석시키는 육신의 욕구들을 제거하는 일에 게으르지 말아야 한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