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기를 더디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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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성을 내는 존재다. 성은 노엽거나 언짢게 여겨 일어나는 불쾌한 감정인데, 그것을 속으로 삭일 수도 있지만 밖으로 표출할 수도 있다. 성이 나 있는 사람을 멋모르고 심기를 건드려 폭발케 하면 분위기는 걷잡을 수 없게 된다. 성을 낼 일이 아닌데도 우연찮게 도화선을 당긴 사람에게 화풀이를 하기 십상인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그런 인격이라면 상종하기 어려운 상대다. 아무 데나 화풀이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 옆에서는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성경은 사람의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한다고 말씀한다(약 1:20). 성을 낼 때에는 대개 말을 쏟아 붓게 되는데, 이런 경우 말은 화에 떠밀려서 튀어나오기에 제어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성경은 동일한 문맥에서 『너희 가운데서 종교적으로 보이는 어떤 자라도 자기 혀를 제어하지 아니하고 자신의 마음을 속인다면, 이 사람의 종교는 헛된 것이라.』(26절)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에게는 “돌아오지 않는 것 네 가지”가 있는데, “한 번 내뱉은 말, 쏘아 버린 화살, 놓쳐 버린 기회, 흘러간 세월”이 그것이다. 그런데 이 네 가지는 인디언들에게만 돌이킬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특히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러하다. 주님을 위해 어디서나 간증을 지켜야 할 그가 “한 번 내뱉은 말”이 치명적이어서 그 성낸 말로 평생을 상처 속에 사는 사람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은 말하기를 더디 하되, 특히 성내기를 더디 해야 한다. 화풀이로 성을 내는 곳에는 의가 맥을 못 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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