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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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고향은 기차의 종착역이 있는 시골마을이다. 유일한 놀이터는 철길과 고장 난 열차였다. 그래서인지 기차나 철길에 대해 느끼는 것이 많다. 대지로 뻗은 철길을 바라보면, 두 가닥 철길이 끝 모르게 이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언제나 일정한 거리를 두고 나란히 두 줄기로 온 강산을 누비고 있다. 그래서 철길은 외롭지 않다. 두 철길은 어느 한쪽이 멀어지거나 가까워지면 기차가 탈선한다. 한쪽이 굽으면 함께 굽고, 한쪽이 기울면 함께 기운다. 먼저 앞서거나 뒤처지지 않고 넘치거나 모자람도 없다. 각자의 정해진 영역이 있기에 서로를 침범하거나 치우침이 없이 앞만 바라보고 간다. 그러한 철길을 바라보면,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교제를 보는 것 같다. 즉 “사랑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다. 누군가가 “사랑에도 거리가 필요한가?”라고 묻는다면 필자는 “그 거리는 1.435미터”라고 답할 것이다. 바로 레일 간의 거리이다. 성령님의 인도 가운데 있는 그리스도인의 교제는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랑의 거리”가 필요하다.
그리스도인은 “서로의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너무 친하다고 해서 상대의 영역을 함부로 침범하여 상처를 줄 때가 있고, 미리 편견의 사선을 그어 거리를 둘 때도 있다. 그것은 서로 간에 배려와 존중의 거리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성령님을 통한 그리스도인의 사랑의 교제는 불변의 거리를 유지하며 목적지 한곳만을 바라보며 그리움의 여백을 두어, 지치지 않고 외롭지 않은 두 철길처럼 오래가고 멀리 가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서로의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너무 친하다고 해서 상대의 영역을 함부로 침범하여 상처를 줄 때가 있고, 미리 편견의 사선을 그어 거리를 둘 때도 있다. 그것은 서로 간에 배려와 존중의 거리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성령님을 통한 그리스도인의 사랑의 교제는 불변의 거리를 유지하며 목적지 한곳만을 바라보며 그리움의 여백을 두어, 지치지 않고 외롭지 않은 두 철길처럼 오래가고 멀리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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