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한 일을 한 자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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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영주 헤롯”은 예수님 탄생 때의 “헤롯왕”과는 다른 인물이다. 그는 헤롯왕의 네 번째 부인이 낳은 아들 “헤롯 안티파스”다. 이 헤롯은 자신의 아우 빌립 1세의 아내인 헤로디아를 빼앗아 취한 부도덕한 일에 대해 침례인 요한에게 거센 책망을 받았다. 헤로디아는 유대의 몰락한 하스몬 왕조 출신 공주로서, 정치적 야욕이 강한 여자였다. 본래 남편인 빌립 1세는 정치에 무관심했으나, 헤로디아는 권력을 탐해 영주 헤롯과 결탁했다. 헤롯 역시 그녀를 통해 유대인들의 정치적 지지를 얻으려 했는데, 이러한 부당한 결합은 결국 헤롯의 비참한 파멸을 불러왔다. 왜냐하면 헤로디아를 얻기 위해 전처인 나바테아 왕의 딸을 버려야 했기 때문이다. 분노한 나바테아 왕은 군대를 이끌고 침공하여 전쟁에서 승리했고, 헤롯은 유대인들의 원성까지 사게 되었다. 게다가 헤로디아의 정치적 욕심은 반대파와의 갈등을 일으켰고, 결국 로마 황제에 대한 반역죄로 고소당해 유배지에서 죽게 되었다. 헤롯이 요한의 설교를 듣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죄에서 돌이켰더라면 이러한 최후는 맞지 않았을 것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행하는 모든 부당한 일은 반드시 뿌린 대로 거두게 되어 있다. 지금 성경이나 설교자의 경고를 통해 자신의 부당함이 드러나고 있는가? 그렇다면 지체 말고 악에서 돌이켜야 한다. 진정한 명철이란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 즉시 악에서 떠나는 결단에 있음을 명심하라. “부당한 이익”보다 “하나님의 공의”가 훨씬 무겁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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