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복음을 거절한 “어린 종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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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전하다 5학년 정도의 초등학생을 만났다. 구원에 관해 이야기하자 그는 그리 달갑지 않다는 눈빛으로 먼 산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구원에 관해 몇 마디 더 던지자 자신도 교회에 다님을 귀찮은 듯 실토했다. 아이는 그때도 ‘교회’에 가는 중이라고 했지만 복음이 들어가기에는 마음에 완고한 쇠 빗장이 질러져 있었다. 아이는 자기는 길에서 예수님을 전하기도 하고 그날 토요일인데도 교회에 ‘성경통독’하러 가는 중이라고 자랑했다. 아이치곤 굉장한 ‘열성파’였다. 그러나 “구원은 받았느냐?”는 질문엔 눈빛에 자신감이 사라졌다. 구원에 관한 ‘변명’을 찾는 그의 눈동자는 초점을 잃고 요동쳤다. 그는 어느 새 말더듬이가 되어 있었다. 구원받지 않은 종교인이었던 것이다. 자신의 구원도 확신하지 못한 채 교회 어른들을 따라 돌아다닌 그는, 구원받지 못한 어른 교인들이 낳은 ‘어린 종교인’이었다. 구령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내가 그를 몇 걸음 바래다준 그 길에, ‘교회’에 가서 혼자 예수님을 영접하겠다는 약속만 믿고 작은 손에 꼬옥 쥐어 주었던 우리 교회 전도지가 뒹굴고 있었다. 어른들이 찌들게 한 종교성 탓에, 아이는 순수한 복음을 외면하고 스스로 망하는 길을 택해 버렸다. “이와 같이 이런 어린아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망하는 것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아이 하나 구원으로 인도하지 못하면서 열성만으로 교회를 하겠다고 나선 것은 “죄”이다. 그 교회의 목사와 교인들은 구원을 받았을까? 어린아이를 종교성으로 망하게 하는 교회가 존재할 이유는 그 어디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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