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것들을 믿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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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감각기관 중 시각이 차지하는 비중은 80% 이상이다. 오감 중에서, 우리가 인지하는 정보 대부분은 시각을 통해서 들어온다. 영어에서 “I see”(나는 본다)가 “알았다”로 해석되듯이, “보는 것”은 곧 “안다”는 인식 행위와 직결된다. 생을 마치는 것을 “눈을 감는다”고 표현할 정도로 시각은 우리의 인생을 압도한다. 시각이 모든 감각과 감성을 지배하는 이 마지막 때에,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가르쳐 주신다. 『우리가 바라보는 것은 보이는 것들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들이라. 이는 보이는 것들은 잠깐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들은 영원하기 때문이라』(고후 4:18). 그렇기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에 대한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증거』(히 11:1)인 것이다. 우리의 믿음은 오직 성경에 약속된 보이지 않는 것들을 믿는 삶으로써 드러난다. 우리가 보는 대로 행하지 않고 믿음으로 행하는 것은, 성경이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 1:17)고 말씀하기 때문이다. 믿음은 앞날이 어떻게 될지 미리 계산해 보려는 욕심을 버리고, 오늘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에 나를 맞추는 것이다. 결과가 어떨지 걱정하기보다는, 고통과 희생이 있더라도 오직 예수님만을 따라가며 끝까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용기이다. 만약 이런 믿음이 부족하다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있는 그대로 믿고 또 믿는 훈련을 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읽고 묵상하며 실행할 때 믿음의 분량은 날로 커져간다. 하나님의 말씀과 믿음은 무엇으로도 떼어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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