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믿음의 홀로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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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자신을 변호하며 로마의 법정에 섰을 때 그의 곁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동안 함께했던 모든 사람이 그를 버리고 떠났기 때문이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가장 힘든 순간에 떠나간 그들을 원망하고 탓했을 것 같지만, 오히려 바울은 그들을 위해 기도했다. 바울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사람이 떠난 순간에도 주님께서 그와 함께하셔서, 그가 마지막까지 잘 달려갈 수 있도록 힘을 북돋워 주시는 것을 믿음의 눈으로 보았기 때문이었다. 바울은 혼자 남았지만 결코 “혼자”가 아니었다. 주님만이 그의 구원자이시며 힘이시요 도움이시며 방패가 되어 주신 것이다. 성도 각인의 믿음의 길에는 하나님께서 서로를 돕기 위해 허락해 주신 동역자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 서로 믿음을 이끌어 주기도 하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울어 주는 진실한 교제를 나누기도 하며,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든든해지는 전우들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주님 품으로 먼저 갈 수도 있고, 여러 이유로 나를 떠나갈 수도 있다. 때로 홀로 남겨지는 순간이 찾아오는 것이다. 그럴 때 믿음이 “사람”에게 뿌리를 내리고 있으면 위기의 순간에 쉽게 흔들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각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과 동행할 수 있는 믿음의 홀로서기가 필요한 것이다. 사람은 유한하며 언젠가는 떠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주님께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신실하시다. 이러하신 주님께 믿음의 뿌리를 굳게 내렸을 때 주님께서 당신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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