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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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행군을 한두 번 해보았을 것이다. 행군을 하려면 준비를 잘해야 한다. 군장결속도 단단히 해야 하고, 군화, 도중에 갈아 신을 양말, 마실 물 등을 잘 준비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실제 행군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앞사람을 잘 보면서 걸어가는 것이다. 잠시 주변에 한눈팔다가는 부딪혀 쓰러지든지 대오가 흐트러지기 십상이며, 어두운 산길을 가다가 한눈을 팔면 그대로 경사면으로 굴러 떨어져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주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푯대를 향해 지속적으로 걸어가는 행군과 같다. 우리가 행군하는 때는 칠흑 같은 밤이다(살전 5:5). 말씀의 등불로 비춰진 곳만을 잘 살피며 딛어야 하는데 자칫하면 실족하고 만다. 이 대열에서 낙오하지 않으려면 믿음의 선배들을 잘 따라야 한다. 구주 예수께서 가신 십자가의 길을 온전히 따랐던 사도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처럼, 너희는 나를 따르는 자가 되라.』(고전 11:1)고 했다. 신약교회사는 우리 앞서 사도 바울을 신실하게 따른 그리스도인들의 피흘린 발자취가 선명하게 남아 있다. 이 대열이 우리 대에 끊어져서야 되겠는가? 비록 주님을 위해서 피를 흘리지는 않아도 겟세마네 동산의 그 간절한 기도처럼 “핏방울 같은 땀”이 요구되는 시대이다(눅 22:44). 주님을 위해 흘려진 피땀은 하나님의 저울에서 영원한 영광의 비중을 이룰 것이다(고후 4:17). 이 배교한 라오디케아 교회 시대의 우리들도 많은 시련을 거쳐야 하는 고난의 행군을 굳은 각오로 감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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